광우병 관련 국회 상임위 열어
광우병 관련 국회 상임위 열어
  • 김호성
  • 승인 2012.05.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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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1일 오후 2시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미국의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있다.

1일 회의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광우병에 감염된 소는 식용으로 도축되지 않았으며 특히 국내에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 미만의 특정 위험 부위를 제거한 것이기 때문에 이번 광우병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역도 광우병 발생 직후부터 강화돼 기존에 3% 개봉 검사하던 것을 50%까지 확대했으며 현지 조사단의 활동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대처가 안이하다고 비판하고 즉각 검역중단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난 2008년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 시 수입을 중단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라고 주장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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