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도우미 200명 고용한 조직폭력배
미성년자 도우미 200명 고용한 조직폭력배
  • 김영준
  • 승인 2012.05.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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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서 자신들의 도우미 안 쓰면 영업 방해
인천 남부경찰서는 도우미를 보내기 위해 유흥업소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모 조직 폭력배 두목 29살 허 모씨 등 9명을 구속하고 2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 등은 지난해 7월 인천 주안역 일대 등에서 유흥업소 주인 33살 김 모씨가 자신들의 도우미를 고용하지 않자 조직원을 보내 영업을 방해하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5개 업소를 문을 닫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씨 등은 또 14살 이 모 양 등 미성년자 도우미 200명을 고용해 유흥업소에 소개해 주면서 알선료 명목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억 5천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김영준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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