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채팅 과정에서 빚은 갈등
경찰에 따르면 이 군 등은 지난달 30일 밤 8시 50분쯤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원에서 대학생인 20살 김 모 군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군 등은 스마트폰 채팅 과정에서 대화방 탈퇴와 신상 정보 게시 등으로 김 씨와 갈등을 빚던 중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른바 '사령카페'에 대해선 당사자들이 가입한 적은 있지만 범행의 동기는 아니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범행 현장엔 없었지만 숨진 김 씨의 전 애인 21살 박 모 씨도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 불구속 입건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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