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여중 인솔교사 사망, 학생 37명 중경상
10일 오전 10시 20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사거리에서 수학여행단을 태운 관광버스와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전북 익산의 원광여중 수학여행단 인솔교사 신 모 씨가 숨지고 학생 등 37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이 가운데 학생 1명과 트럭운전자 등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교차로에는 교통 신호등이 설치돼 있어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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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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