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경은 2년 전 보사노바 음악의 본고장인 브라질에 진출해 ’Hee Na’라는 첫 앨범을 발표했다. 정통 보사노바 곡을 실은 이 음반에는 호베르투 메네스칼과 세자 마샤두 등 현지 유명 음악인이 참여했다.
나희경은 브라질의 유일한 보사노바 전문 공연장인 비니시우스 무대에서 단독 공연도 했다.새 앨범은 그를 처음 브라질 음악세계로 이끌었던 한곡 가요들을 재해석해 실은 것이다.
브라질 리듬을 한국 가요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김현철의 ’사랑하오’와 ’춘천 가는 기차’,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 조덕배의 ’그대 내 남에 들어오면은’, 윤상의 ’흩어진 나날들’ 등 5곡을 삼바와 보사노바 등 리듬에 맞춰 새롭게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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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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