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권 분쟁 중국과 필리핀 긴장 고조
남중국해에 위치한 스카버러 섬, 중국명 '황옌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근 중국 군부대들이 전비태세에 돌입했다는 소문이 돌자 중국 국방부가 이를 정면 부인했다.하지만 중국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광저우군구와 남해함대 등 부대가 전비태세에 돌입했다는 보도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국 언론 매체들은 스카버러 섬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필리핀에서 벌어진 반중국 시위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도 참가자 숫자가 취재진 숫자보다 적었다며 의의를 축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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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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