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러시아서 노키아 전용매장 40여개 접수
삼성전자, 러시아서 노키아 전용매장 40여개 접수
  • 방창훈
  • 승인 2012.05.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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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노키아 제품 전용매장 수십 개를 통째로 '접수'하면서 현지 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 주요도시의 핵심 상권에서 40여개의 노키아 전용매장을 운영해온 노시모사는 현재 자사가 운영 중인 모든 매장을 이달 중에 삼성전자 휴대전화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브랜드샵으로 전환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노시모는 지난 10년 동안 노키아의 프리미엄급 고급 휴대전화를 취급하면서 매년 노키아 전체 매출의 10%를 담당해왔다.

노시모의 변신은 향후 노키아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한때 수위를 지켰던 러시아 시장에서 노키아 브랜드의 몰락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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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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