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 극적인 타결 가능성 제기
서울 시내버스 파업 극적인 타결 가능성 제기
  • 박현주
  • 승인 2012.05.1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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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버스 노사가 물밑협상 재개

서울 시내버스 최종협상 결렬로 18일 새벽으로 예정된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시와 버스 노사가 물밑협상을 재개해 극적인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새벽까지 12시간동안의 마라톤협상에도 접점을 찾지 못했던 서울시와 버스노조는 오후부터 본격적인 비공식 접촉을 계속하고 있다.

서울시와 버스노조는 핵심 쟁점인 임금인상, 특히 무사고 수당의 임금 포함 여부를 놓고 집중적으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무사고 수당을 포함한 임금을 기본급 기준 3.5%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노조는 기본급 3.5% 이상과 별도로 수당 5만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의 결정에 따라 극적인 타결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해 18일 새벽 4시부터 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 교통대란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 버스노조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98%가 가입돼 있고 버스 댓 수는 전체의 97%인 7,300여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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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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