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 보면 문화상품 100달러가 수출됐을 때 핸드폰이나 가전제품 등 IT 제품 수출이 평균 395달러 늘어나 수출 증가액이 가장 높았다. 또 의류는 평균 35달러, 가공식품은 31달러 각각 수출이 느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에서는 CD 등 음반수출이 화장품 수출을 견인하는 효과가 높았고,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 같은 방송콘텐츠 수출은 휴대폰, 컴퓨터 등 IT제품 수출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남미 지역에서는 같은 음반 수출이 늘 때 휴대폰과 컴퓨터 등 IT제품 수출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한류 문화가 확산되면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수출증대로 이어진다며 문화상품에 대한 수출 지원을 더욱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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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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