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막판에 불었던 이른바 종북 논란이 이 후보의 지지층을 결집시켰고 모바일 투표에서도 친노 성향의 조직표가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 박근혜 세력의 악질적인 매카시즘과 색깔론으로 국민을 분열시키는 수구언론에 당당히 맞서서 싸우면서 일자리 공약으로 정권을 교체하겠다며 여권의 이념 공세에 맞서 강력한 대여 투쟁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6위까지 뽑히는 최고위원에는 김한길 후보를 비롯해 추미애, 강기정, 이종걸 우상호 후보가 선출됐다.
민주통합당은 이로써 지난 4월 총선 패배 이후 지속돼온 임시 지도부 체제를 마감하고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 체제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권의 이념 공세에 강력히 반발해온 이해찬 대표 체제가 출범함에 따라 여야의 대립도 더욱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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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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