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우크라이나 프랑스에 져 벼랑 끝으로
개최국 우크라이나 프랑스에 져 벼랑 끝으로
  • 최성만
  • 승인 2012.06.16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웨덴 숙적 잉글랜드에 져 탈락 확정

'축구 명가'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나란히 승전고를 울리며 8강 진출에 푸른 신호등을 켰다.

'뢰블레'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돈바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개최국 우크라이나를 2대0으로 가볍게 꺾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숙적 스웨덴을 맞아 혈투 끝에 3대2 신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던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나란히 승점 3점씩을 보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프랑스는 골 득실에서 잉글랜드에 앞서 D조 1위(승점 4점)에 올랐고 잉글랜드는 승점 3점에 그친 우크라이나를 밀어내고 조 2위를 달렸다.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대2로 진 스웨덴은 이날 패배로 탈락이 확정됐다.

개막전 승리로 기세를 올렸던 우크라이나는 잉글랜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8강에 진출하는 벼랑에 몰렸다.

프랑스는 이미 8강 진출이 좌절된 스웨덴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여유를 안게 됐다.(사진 UEFA.com 제공)

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성만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