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 조치, 한국 타격 불가피
EU 이란산 원유수입 중단 조치, 한국 타격 불가피
  • 김호성
  • 승인 2012.06.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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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이란산 원유 수송선에 대한 보험 제공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럽계 보험사를 이용해 온 우리나라는 이란산 원유 수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유조선은 유출 사고 등 재난에 대비한 보험이 없으면 운항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란산 원유가 국내 전체 수입량에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9.4%에 달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석유류 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도 불가피해졌다.

한국과 상황이 비슷한 일본은 정부가 유조선 사고에 최대 76억 달러를 배상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제정해 이란산 원유를 계속 수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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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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