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伊 국채 7%에 각종 루머까지 겹쳐 하락
증시, 伊 국채 7%에 각종 루머까지 겹쳐 하락
  • 한국뉴스투데이
  • 승인 2011.11.16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네이버 증권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05포인트(1.59%) 내린 1856.07에 장을 마감했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7%에 재진입해 투자심리가 약화된 가운데 각종 루머들이 코스피지수를 뒤흔든 하루였다.

먼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루머가 불거졌다. 지난 10월 중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프랑스의 'Aaa' 국가 신용등급의 등급 전망을 앞으로 3개월 내에 '부정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S&P의 경우 지난 10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발송한 후 잘못된 메시지가 뿌려진 것은 실제 등급 실사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만약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면 무디스 쪽에서 강등시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루머까지 증권시장에 퍼져 나갔다. 이탈리아 국채금리 급등으로 약화된 투자심리에 루머들이 기름을 부었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는 7%를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가 연 7%를 넘어서면, 빚을 내서 빚을 갚는 차환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본다.

오른 업종은 은행(0.02%) 업종뿐이다. 섬유의복·화학·건설업종은 2% 넘게 하락했다. 기계·전기전자·서비스업·비금속광물·운수장비·의약품·유통업종은 1.5% 넘게 하락했다.


한국뉴스투데이 khs4096@korea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