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P 및 AFP 통신에 따르면 트로이카는 아테네 도착 직후인 10월 1일 안도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연립정부 소수당 지도자들을 만나고 야니스 스투르나라스 재무장관을 면담한다.
트로이카의 주문에 따라 그리스는 국방부 인력 감축안을 폐기하는 한편 의사 및 변호사 등 전문직종 면세 한도를 폐지해 세수를 늘리는 등 긴축안을 손질했다. 또 공공부문 직원의 성탄절 및 부활절 특별 상여금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임금삭감도 포함했다.
외신들은 그리스 연정이 수차례에 걸친 수정에 이어 합의에 도달한 이 긴축안이 트로이카의 구미에 맞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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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cnsgid9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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