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는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늘었고, 선박과 철강, 자동차 수출은 감소했다.
갤럭시S 3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확대로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1년 만에 지난해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을 보면 일본이 12.6%, 중남미 22%, EU 5.1% 씩 각각 감소했고, 중동은 18% 증가했으며 중국 수출은 1.1% 늘었다.
수입의 경우 가스 등 일부 에너지 도입이 줄고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 증가세가 약화되면서 전년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경부는 세계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4분기에도 수출 여건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무역 금융 확대와 수출 마케팅 지원 효과가 일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Copyrights ⓒ 한국뉴스투데이(www.koreanewstoda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종기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