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지는 메인차트인 핫100곡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머룬5의 원모어나이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도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뒤진 것이 패인이었다.
머룬5는 라디오 방송횟수가 7% 상승하면서 1위에 올랐고 강남스타일은 22% 늘었지만 16위에 머물러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종합평가 점수도 지난주 500점 차이에서 700점으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주문형 스트리밍에서 1위에 올랐고 디지털 음원판매는 머룬5에 앞선 것으로 나타나 기대감을 이어갔다.
빌보드 관계자는 강남스타일이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가면서 라디오 방송 횟수도 꾸준히 늘고 있어 정상등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빌보드 측은 외국어로 부른 노래가 1위 도전에 나선 것은 16년 만의 일이라며 강남스타일이 지금까지 보여준 성적 자체만으로도 놀라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강남스타일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며 다음 주 미국 팝음악 시장 정상등극 소식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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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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