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부품에 사용하는 저항소자나 IC칩에 포함된 세라믹 물질이 방사선에 노출되면 자외선 영역의 빛을 방출하는 특성을 보이는 것에 착안했는데, 빛의 양을 측정하면 피폭선량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혈액 검사보다 빠르고 낮은 방사선량도 측정할 수 있지만 전자기기에서 세라믹 물질을 꺼내 측정해야 하기 때문에 기기 재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일상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기기 부품으로 방사선량을 평가할 수 있어 신속하게 의료 처치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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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화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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