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26일’ 3차 발사 결정
나로호 ‘26일’ 3차 발사 결정
  • 이창현
  • 승인 2012.10.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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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발사일이 오는 26일로 결정됐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2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나로호 3차 발사 준비현황' 브리핑에서 "오전 교과부와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상청 예보상황 등을 바탕으로 발사 일정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상청은 26일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 차차 흐려져 후반부에 약한 비가 시작되는 것으로 예보했지만, 이 같은 예보가 유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종 발사시간은 발사 당일 오후 1시30분께 기상상황, 우주환경상황, 우주물체와 충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공개한다.

나로호 3차 발사관리위원회는 만일 발사 당일 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지거나 확실해지면 발사를 연기토록 할 방침이다.

나로호는 발사과정에 이상이 없으면 발사 이틀 전인 24일 발사체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되고, 25일에는 발사 리허설을 거친 뒤 26일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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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rmeo0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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