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삼성, 퉁이 꺾고 결승 진출
아시아시리즈 삼성, 퉁이 꺾고 결승 진출
  • 김호성
  • 승인 2011.1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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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최형우의 홈런포가 삼성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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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7(한국시각) 대만 타오위앤 국제구장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2011’ 대만 퉁이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 일본 소프트뱅크와 결승에서 만나 아시아 정상을 가리게 됐다.

삼성은 7회까지 퉁이와 3-3으로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삼성은 경기 중반까지 리드했지만 4회말 퉁이에 한 점을 내주고 6회말 투런포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은 퉁이가 선발투수 두명을 마운드에 올리는 초강수에도 8회초 처형우가 투런포를 쏘아 올려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마지막 9회말에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고 오승환은 삼자범퇴로 퉁이 타선을 압도, 삼성의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타선에선 결승 투런포를 기록한 최형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박석민이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오는 29일 오후 8시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일본 소프트뱅크와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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