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 사스보다 치명적?
코로나 바이러스, 사스보다 치명적?
  • 송문구
  • 승인 2013.03.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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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황경희 기자] 홍콩대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스와 달리 인체 여러 장기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세포를 빠르게 파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근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연구팀은 박쥐나 원숭이, 돼지, 사향 고양이, 토끼 등을 바이러스의 숙주로 추정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연구팀이 "사스 바이러스는 극소수의 인체 세포계만 감염시키지만, 이 신종 바이러스는 여러 종류의 인체 세포계를 감염시킬 수 있다"며 계속 변이를 일으키면 치명적인 유행병이 될 수 있다며 우려했다고 보도했다.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에게서는 다발성 장기 손상이 나타났고, 사망률 11%인 사스와 달리, 신종 바이러스의 사망률은 56%에 이른다.

세계보건기구 전 세계적으로 신종 바이러스 감염자는 1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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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구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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