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아내며 안타 6개를 맞고 3실점했다.
6회까지 한 점만 내주고 7회 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는데, 두 주자가 차례로 홈을 밟아 실점이 늘었다.
타석에서도 2루타를 포함해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류현진에 이어 나온 구원투수들이 흔들리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7대 5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이로써 메이저리그에서 2승과 국내 프로야구에서 98승을 합쳐 개인 통산 100승도 달성했다.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방어율 2.89를 기록하며 수준급 선발투수로서 입지도 굳혔다.
다저스는 7승 4패로 애리조나, 샌프란시스코와 함께 지구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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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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