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전승’ 모비스, 통산 4번째 챔프전 우승
‘4전 전승’ 모비스, 통산 4번째 챔프전 우승
  • 정태영
  • 승인 2013.04.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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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정태영 기자] 울산 모비스가 양동근의 맹활약 속에 4전 전승으로 통산 4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모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와 홈경기서 77-5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양동근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9득점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모비스 양동근은 1쿼터부터 3점포 2방으로 분위기를 모비스로 가져왔다. 박종천도 3점슛 1개로 힘을 보탰고,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골밑을 지배하며 7점을 넣는 등 모비스는 총 20점을 넣었다. 반면 SK는 애런 헤인즈와 코트니 심스가 봉쇄 당해 15점에 그쳤다.

SK2쿼터에 3-2 드롭존 수비를 가동했다. 하지만 모비스 김시래의 활약에 SK는 모비스의 득점을 막지 못해30-36으로 전반전을 마쳐야 했다.

3쿼터에서 SK는 최부경이 6득점으로 분전을 했지만, 모비스는 양동근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7점을 넣으며 50-42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활약 속에 4쿼터 중반 점수 차를 20점 이상 벌렸다. 결국 SK는 주축 선수들을 대부분 밴치로 불러들이며 백기를 들었다.

양동근은 기자단 투표 결과 78표 중 78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챔피언결정전 MVP에 올랐다.

유재학 감독은 개인 통산 챔피언결정전 3회 우승을 기록해 신선우 감독, 전창진 감독과 함께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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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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