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7분 만에 대전의 이웅희에게 선제골을 내준 수원은 전반 17분 정대세가 홍철의 중거리 슈팅을 골대 앞에서 발끝으로 방향을 바꿔 동점골을 뽑아냈다.
정대세는 전반 25분에도 조지훈이 중원에서 강하게 투입해준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스테보의 쐐기골로 2점차 역전 승리했다.
정대세는 후반 종료 직전 홍철의 도움을 받아 K리그 데뷔 이후 첫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1 대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수원블루윙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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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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