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의 아파트사업 브로커로부터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 의원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이미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H통신업체 회장 이 모 씨는 경기도 용인의 한 아파트 건축 사업과 관련해 시행사 대표로부터 받은 로비 대가로 받은 3억 원 중 일부를 이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이상헌 의원은 검찰에서 나와 달라는 연락이 왔지만, 국회가 회기 중이어서 다음달 12일로 출석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면서, 비록 이 회장과 학교 동창이어서 아는 사이이긴 하지만 청탁이나 돈을 사실이 전혀 없다고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여일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여일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