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문 케이블채널 SBS ESPN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전력분석 코치로 활동했던 김정준씨와 윤석환 전 두산 베어스 투수코치를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버지 김 감독이 올해 8월 SK 사령탑에서 중도 해임된 뒤에도 팀에 남았던 김 위원은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구단에 사표를 냈다. 이어 새 직장으로 야구해설가를 택했다.
김 감독은 지난 12일 창단한 국내 첫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의 초대 감독을 맡았다. 충암고·연세대를 나온 김정준 위원은 내야수 출신으로 LG 트윈스에서 선수로 뛰었다.
은퇴 후 전력분석에 매진한 김 위원은 투수와 타자 심리 분석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고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대표팀의 전력 분석을 맡기도 했다.
이송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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