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영어캠프, 꼼꼼히 따져보아야
겨울방학 영어캠프, 꼼꼼히 따져보아야
  • 강현진
  • 승인 2013.11.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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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강현진 기자] 초등학생, 중학생들의 부모님들이 겨울방학을 앞두고 해외 영어캠프나 몰입수업형 영어캠프를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카톨릭 국가인 필리핀은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 1년 중 최대 명절이기 때문에 현지의 휴무를 잘 피해서 12월에 빨리 출국하여 현지에서 크리스마스를 경험하며 공부하거나 1월 초에 출국하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11월부터는 예약과 등록이 시작되고 항공권 마감이 빠른 편이다. 특히나 건기시즌이라 골프객들이 많고 인천-클락 노선의 경우는 더욱 자리를 얻기가 어렵다.

요즘 필리핀 영어캠프를 보낸다고 하면 부모님들은 안전과 비용을 가장 근심으로 꼽는다. 적정가격이 얼마인지, 수업은 정말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주말액티비티는 어떤지, 먹고 자는 것은 편안하고 좋은지 알 수 없다. 눈으로 보지 않으니 답답할 수밖에 없다.

필리핀 영어캠프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임대형 리조트 영어캠프’와 ‘일반 가정 홈스테이 영어캠프’ 그리고 ‘국제학교 스쿨링 영어캠프’이다. 지금은 국제학교 스쿨링 영어캠프로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

임대형 리조트 캠프는 말 그대로 현지에 있는 리조트를 임대하여 개조하고 수업을 하고 좋은 시설에서 공부를 한다. 그러나 한국 학생들끼리만 공부하고 돌아오는 단점이 크다. 그리고 일반 가정 홈스테이는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캠프를 하므로 좋은 점이 있고, 단점은 많은 학생들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소수정예의 모임이 단점으로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국제학교 스쿨링 영어캠프’는 외국 학생들과 함께 친구, 선배, 후배를 사귀며 함께 공부하고 여행이나 잼버리 활동으로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를 경험하기도 한다. 수업의 퀄리티도 다를 수밖에 없다.

참고로, 필리핀 조기유학으로는 국제학교 스쿨링 유학이 있다. 유학은 1년 52주를 48주로 계산한 11개월으로써 그것을 1년기간으로 환산하며, 한국의 2학기처럼 수업일수를 비슷하게 맞춘 정규 유학 프로그램으로써 과목별 국제학교 수업을 스쿨링으로 함께 참여 수업하고 부족한 과목은 ESL 1:1로 과목을 적용하여 수업을 한다. 에세이, 특화수업, 예체능 수업은 물론 포함한다. 학교마다 1년 과정을 40주 10개월, 48주 11개월, 52주 12개월로 각 나뉘는데 방학이 1회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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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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