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함유 에너지음료 학생들 자주 섭취 주의 필요
카페인 함유 에너지음료 학생들 자주 섭취 주의 필요
  • 임성만
  • 승인 2013.11.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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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임성만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 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17%, 청소년의 평균 일일섭취량은 30.6 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21%로 낮은 수준이나, 카페인 함유 에너지음료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과다섭취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은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커 오히려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식품 원료성분이기도 한 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콜라, 초콜릿 등 일반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최근 고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음료를 학생들이 자주 섭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어린이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통상 체중 60 kg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150 mg으로 하루 커피 1잔과 에너지음료 1캔만 마셔도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을 초과하므로 주의하여야한다.

식약처는 에너지음료를 주류와 혼합하여 무분별하게 섭취하는 경우 과다섭취의 우려가 있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에너지음료와 주류를 병행하여 다량 섭취할 경우 심장박동장애, 발작, 신장 기능장애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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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만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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