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이주홍 기자]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스포츠산업 규모를 키워 일자리 4만 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현재 유명 글로벌 스포츠 업체들이 제공 중인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운동 내용과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정 기업의 앱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만 이용 가능했던 이 서비스를 앞으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한 개방형 스포츠 정보 플랫폼이 2015년까지 구축되고 운동 내용과 체력 정보 등도 측정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된다. 스포츠 산업과 IT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진출에 도전하는 민간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을 구축하겠단 설명이다.
또 기존의 스크린 골프장 같은 '체감형 가상스포츠' 콘텐츠를 야구·축구 등 많은 국민들이 즐기는 10대 유망 종목에도 도입한다. 3D·4D 기술을 활용한 가상 체험 기술 개발과 사업화 계획을 지원해 가상 스포츠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인기스포츠에만 편중된 중계방송 사업의 약점을 보완해 유튜브 등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 비인기 스포츠 중계 방송을 확대하고 프로스포츠 2군 리그와 대학리그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되도록 촉진하겠단 방침이다.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 스포츠 기업을 2018년까지 매년 20개씩 발굴해 육성한다. 이렇게 해서 미래 선도형 스포츠 강소기업을 100개 정도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갖추게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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