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은 화학 물질 중에 가장 위험하다고 알려진 물질로 주로 폐기물, 석탄, 석유 등을 태우거나 제철제강, 비철금속 등 산업활동에 따라 비의도적으로 발생되어 주변에 배출된다.
이번 다이옥신 배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소각시설(폐기물처리시설)은 ‘42.8g I-TEQ’의 다이옥신을 배출하여 전체 배출량의 35.4%를 차지했으며 이는 2001년 배출량 ‘880g I-TEQ’ 대비 95% 감소한 수치다.
비소각시설의 배출량은 ‘78.1g I-TEQ’로 전체 배출량의 64.6%를 차지했다. 이는 2001년 배출량 ‘123.8g I-TEQ’ 대비 37% 감소한 수치이며 산업활동 증가 등의 이유로 소각시설 다이옥신 배출량에 비해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옥신 배출량이 감소한 이유는 그간 배출허용기준의 설정 및 강화, 측정망 운영을 통해 다이옥신 농도의 감시와 배출시설에 대한 측정 점검을 강화했다. 영세업체의 시설 개선 유도 등 다양한 저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가 효과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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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혁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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