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지완 끝내기 안타’ KIA, 4위 싸움 이어가
‘나지완 끝내기 안타’ KIA, 4위 싸움 이어가
  • 김채언
  • 승인 2014.08.2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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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김채언 기자] KIA가 한화와 역전과 동점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인 끝에 9회말 나지완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극을 펼치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위 싸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KIA는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경기에서한화 6-5로 승리했다. 한화는 쓰라린 역전패로 3연승에 실패했다.

한화는 2회초 피에의 좌전안타와 김태완의 좌중간 2루타로 선제점을 뽑았다. 3회에도 정근우가 좌전안타와 송광민의 중월 1타점 2루타, 이어 김경언의 볼넷에 이어 4번타자 김태균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로 뒤를 받쳐 4-0으로 달아났다.

KIA는 7회말 선두 신종길이 좌익수 옆 2루타를 날리고 이후 내야땅볼 2개로 한 점을 추격했다. 8회말에는 선두 김주찬 좌전안타, 박기남 우전안타, 필의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 이어 나지완이 중월 역전 투런홈런을 날려 단숨에 5-4로 역전했다.

한화도 9회초 한상훈의 볼넷, 1사후 송광민의 유격수 내야안타, 이어 김경언이 중전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김태균의 병살로 재역전에 실패했다.

5-5로 팽팽한 가운데 KIA는 9회말 1사후 김주찬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와 박기남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날려 승부를 결정 냈다.

KIA 어센시오는 9회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9회말 끝내기 승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한화 선발 유창식은 6회까지 3피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의 부진으로 5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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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언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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