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SUV 차종들 뉴 모델 출시 효과
[한국뉴스투데이 김재석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프랑스 시장에서 2월 기준 두 번째 높은 판매 기록을 세운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현대·기아차 판매 합계는 8955대로 전년동월대비 11% 증가했다.기아차는 2818대 판매로 전년동월대비 41.2% 증가했다. 점유율 20대 기업 중 스코다(점유율 17위, 46.4% 증가)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프랑스 시장 합산 점유율은 2.93%로, 메르세데스(2.46%)를 앞질러 그룹 기준 10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김영호 KOTRA 파리 무역관은 현대·기아차의 프랑스 판매 증가세는 중형 및 소형 SUV등 주력 차종들의 뉴 모델 출시와 뉴 모델링 등에 힘입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아차는 스포티지, 리오, 시드 등 신규 모델들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며, 피칸토 등 기존 모델들의 인기 지속이 예상되고 있어 고공비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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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 news@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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