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두코 댄스 컴퍼니, 12월 내한 공연
칸두코 댄스 컴퍼니, 12월 내한 공연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6.11.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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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무용수들이 함께 선보이는 혁신적 공연 무대
▲안무가 알렉산더 휘틀리의 작품인 비헬드

[한국뉴스투데이] 주한영국문화원 초청으로 칸두코 댄스 컴퍼니의 내한 공연이 다음 달 3일과 4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내한 공연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잉글랜드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한영 문화예술 컨퍼런스’와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또, 주한영국문화원이 내년 2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진행하는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사전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장애인 무용수와 비장애인 무용수로 이뤄진 칸두코 댄스 컴퍼니는 세계를 무대로 20여 년간 활동하며 예술과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왔다.

주한영국문화원은 이번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 컨퍼런스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고 인식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칸두코 댄스 컴퍼니는 안무가 알렉산더 휘틀리(Alexander Whitely)의 작품인 비헬드(Beheld)와 시각예술가 헤타인 파텔(Hetain Patel)의 렛츠 토크 어바웃 디스(Let’s Talk About Dis) 총 두 작품(double bill)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헬드(Beheld)는 시각적으로 훌륭한 무용 작품으로 우아한 동작과 표현력이 뛰어난 움직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과 어우러지는 닐스 프람(Nils Frahm)의 매혹적인 음악은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칸두코 댄스 컴퍼니 내한 공연은 무료로 주한영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민희 기자 c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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