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새누리당 지지율이 ‘최순실 국정농단’ 여파로 3위로 밀려나는 변화를 보였으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3위로 올라서며 관심을 모았다.

2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1~23일 전국의 성인 유권자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9%포인트나 상승한 33.4%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4%p 뛴 17.9%로 2위에 올랐으며 새누리당은 2.3%포인트나 떨어진 16.7%로 3위로 떨어졌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0.8%포인트 오른 21.2%로 선두를 지켰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0.7%포인트 하락한 17.4%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6%포인트 오른 11.6%로 3위로 급부상했으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0.6%포인트 하락한 11.4%로 4위에 머물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의 10.1%로 나타났으며 부정적인 평가는 86.3%에 달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