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지지율 4%, 역대 대통령 중 최저 기록
朴 대통령 지지율 4%, 역대 대통령 중 최저 기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6.11.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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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로 나타나며 최저치 기록을 갱신했다.(사진:청와대)

[한국뉴스투데이] 11월 마지막주의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 중 한자릿 수의 지지율을 기록한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 IMF 당시 6%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갤럽이 11월 넷째 주(22~24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93%는 부정 평가했으며 4%는 의견을 유보했다.

(사진:한국갤럽)

이는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해 역대 대통령 최저치,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긍정 0%·부정 99%, 30대는 긍정 0%· 부정 98%, 40대는 긍정 4%·부정 93%, 50대는 긍정 6%·부정 91%, 60대이상의 경우 긍정 9%·부정 84%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를 물은 결과 ‘주관·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은 것’(22%)을 높이 샀으며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7%), ‘외교·국제관계’(12%)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직무 수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최순실/미르·K스포츠재단’(45%)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전반적으로 부족’(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정직하지 않다’(7%), ‘소통 미흡’(5%),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5%), ‘대통령 자격 상실’(4%), ‘부정부패’(3%), ‘독선/독단적’(3%) 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34%로 선두를 지켰고 국민의당 16%, 새누리당 12%, 정의당 7%, 없음/의견유보가 30%로 나타났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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