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미애 인신공격은 국민의당의 꼼수에 불과해”
與, “추미애 인신공격은 국민의당의 꼼수에 불과해”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7.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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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추미애 대표에 대한 인신공격은 프레임 전환을 노리는 국민의당의 꼼수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진우 민주당 부대변인은 3일 논평에선 “우리당 추미애 대표에 대해 국민의당이 연일 인신공격을 퍼붓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모 여론조사에 의하면 문준용 취업관련 녹취록 조작 사건이 이유미씨 단독범행이 아니라 당이 조직적으로 개입된 사건일 것이라는데 대해 70% 이상의 국민들이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추 대표가 국민의당 지도부를 비롯한 관련자들에 대한 폭넓은 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은 여론조사에서 드러난 민심 바로 그 자체를 대변한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국민의당은 추 대표를 향한 인신공격에 열을 올리며, 검찰의 수사로 향하는 국민의 시선을 민주당과 국민의당 양당 간의 정쟁으로 옮겨보려고 하고 있으나, 국민들은 이에 결코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정 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이 추 대표 때리기 같은 꼼수를 통해 프레임을 전환할 수 있다는 식의 낡은 수법을 버리지 않는다면, 그나마 지금 기록하고 있는 5%의 당 지지율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추 대표에 대한 인신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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