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北 미사일 도발 무모한 행위"강력 규탄
추미애, "北 미사일 도발 무모한 행위"강력 규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7.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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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가 북한의 미사일 도박을 강력 규탄했다.(사진:민주당)

[한국뉴스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미사일 도발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의 노력을 비웃는 대단히 무모한 행위로 온 국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5일 부산약사회관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어제 ‘스스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G20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 그것도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맞춰 도발을 한 북한의 의도는 ‘미국과의 직거래’일 것”이라며 “그러나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한국 정부 주도의 평화적 해법’을 거부한다면 북한은 그 어떤 것도 얻어낼 수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협상용’이든, ‘생존용’이든, 상관없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우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당과 문재인 정부는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일부 야당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문제를 여전히 정쟁적 시각에서 바라보며 남의 나라 이야기 하듯이 하는 태도는 문제”라며 야당을 지적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외교안보 문제만큼은 초당적 협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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