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스투데이]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일원화된 적폐청산조사위가 빠른 시간 내 구성될 것이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각 국정농단 일으킨 곳별로 냉철하게 조사하고 분석해서 평가를 하고 앞으로 절대 국정농단이 안 일어나도록 제도와 인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조사하는 그런 기구로서 운영할 생각”이라 밝혔다.

이어 “일원화된 적폐청산조사위라는 게 만들어질 것”이라며 “적폐청산조사위원회의 큰 줄기 속에서 가야만 아주 근본적인 대책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조사위 만드는 것보다도 각 국정원장, 검찰청장, 감사원장 등의 인사가 시급해서 거기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 15일이면 활동 종료가 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향후 일정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7월 15일 전에 대통령에게 다 보고를 할 것”이라며 “이제 제대로 실천되게 만드는 게 중요해서 앞으로도 정책기획위원회를 청와대에 둬서 국무총리실과 함께 하나하나 점검해서 국민들이 삶이 바뀌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할 것”이라 말했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