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민의당 제보 조작 북풍조작에 버금가”
추미애, “국민의당 제보 조작 북풍조작에 버금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7.07.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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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당의 대선조작게이트는 일찍이 있었던 북풍조작에 버금가는 것”이라며 어제에 이어 강경 발언을 이어갔다.

추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런 네거티브 조작의 속성이나 특징은 관련자가 직접 나서지 않고 방패막이를 먼저 세운다는 것”이라 지적했다.

이어 “조작이 아닌 진실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직접 나섰을 것”이라며 “그러나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직접 나서지 않은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령 조작된 것이라고 해도 이것이 공중으로 유포될 경우, 상대방 측에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을 용인하고 국민의당의 시스템이 전격적으로 풀가동되어 유포시킨 것”이라며 “이것이 네거티브 조작의 특징”이라 말했다.

추 대표는 “또한 후폭풍을 용인한다는 것으로 형사법적으로는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보여 진다”면서 “더군다나 죄를 죄로서 덮으려고 했던, 그것 만으로도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보여 진다”고 지적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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