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명박, 부끄러움 몰라...적반하장도 유분수”
안철수, “이명박, 부끄러움 몰라...적반하장도 유분수”
  • 강태수 기자
  • 승인 2017.11.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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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과 관련해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상식에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말라”고 역정을 내고, 그의 측근들은 “품격을 생각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선개입 댓글의혹, 유명인 블랙리스트 의혹,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상 취소 청원공작 의혹,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의혹 등은 국민의 상식을 무너뜨리고, 국격을 훼손하고, 법질서를 위배하는 것”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통령은 상식과 품격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다”며 “현직 대통령도 법을 위반하면 처벌받는 세상이고 전직 대통령도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에 예외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태수 기자 gaga1407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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