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조원진 의원 평창올림픽 방해 행위 중단해야”
與, “조원진 의원 평창올림픽 방해 행위 중단해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2.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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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은 한반도기와 북한 국기 등을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한 조원진 자유애국당 대표를 향해 “언행이 도를 넘었다”면서 “평창올림픽 방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평창올림픽은 엄중한 한반도 상황을 극복하고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분수령이 되는 것”이라며 “국제사회가 적극 지지하는 북측의 방남에 대해 폭력을 수반한 반대 집회로 맞이하는 것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방해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기와 북한 국기를 불태우는 것은 올림픽정신에 반하고 손님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면서 “북한은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는 엄연한 손님“이라 강조했다.

또한 “집회를 제지하는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것으로 국회의원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조원진 의원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방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최소한의 품격을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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