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일본정부 역사적 진실 인정하고 사죄해야“
與, “일본정부 역사적 진실 인정하고 사죄해야“
  • 이주현 기자
  • 승인 2018.02.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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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스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한국인 ‘위안부’ 30명을 학살한 동영상과 연합군 작전일지가 공개된 것과 관련해 일본정부는 역사적 진실을 인정하고 사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증언과 기사가 아닌 영상과 공식문서가 공개된 것은 최초의 일”이라며 “일본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과 학살에 대한 부정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귀중한 자료가 공개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인 학살은 엄연한 전쟁범죄인데 최근 일본 외무성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의 ‘성노예’ 발언을 문제 삼는가 하면, 일본정부의 대변인인 관방장관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까지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문제는 이제 전 세계적인 인권의 문제이며 역사의 문제”라며 “일본정부는 더 이상 자신들의 만행을 부인할 것이 아니라 과거 책임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피해자들에 대해 사죄하는 것만이 역사를 바로 세우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leejh@koreanews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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