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과 관광 가이드북으로 유명한 미슐랭도 지난해 하반기에 발간한 대형 세계지도와 한국 관광 가이드북에 동해를 일본해와 함께 표기했다.
프랑스 르 몽드는 지난 2009년부터 일간지와 자매지에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하고 있으며 르 피가로 신문도 최근 두 명칭을 함께 사용한 지도를 선보였다.
프랑스 최고 권위의 출판사들과 유력 신문들이 잇따라 동해를 병기하면서 동해 명칭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4월 열리는 국제수로기구, IHO 총회에서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저작권자 © 한국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