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해5도 한미군사훈련 대응타격 경고
북, 서해5도 한미군사훈련 대응타격 경고
  • 김호성
  • 승인 2012.02.2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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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민간인들 안전지대로 미리 대피 하라”

북한군 서부지구사령부가 서해 5도 일대에서 20일 실시예정인 한미군사훈련에 대해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면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서부지구사령부는 공개통고장을 통해 "일단 우리의 해상경계선을 넘어 이 수역에 대한 군사적 도발이 시작되고 우리 영해에서 단 한 개의 물기둥이 감시되면 그 즉시 우리 군대의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서해 5개 섬과 그 주변에서 살고 있거나 생업에 종사하는 모든 민간인들은 괴뢰군부 호전광들의 도발적인 해상사격이 시작되는 20일 9시 이전에 안전지대로 미리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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