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중국음식점 갖다가 샥스핀 논란 휘말려
오바마, 중국음식점 갖다가 샥스핀 논란 휘말려
  • 김호성
  • 승인 2012.02.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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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음식점을 찾았다가 '샥스핀 논란'에 휘말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중국식당을 들러 식사하고 다른 손님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등 중국 문화에 대한 우호적인 제스처를 보여줬다.

그러나 이 음식점이 상어 지느러미로 만든 샥스핀 수프를 제공하는 곳으로 밝혀지면서 미국 내 동물보호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논란이 커지자 오바마 대통령이 당시 이 식당에서 샥스핀 수프를 먹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는 이른바 '반 샥스핀' 정서가 널리 퍼진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상어보호협약에 서명하고 상어 지느러미 반입을 금지했다.

김호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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