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밝혀
김성환 장관은 2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난민 강제송환 금지원칙을 담은 국제협약과 국내 여론 등을 집중 거론하면서 이러한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제츠 부장은 이에 대해 국내법과 국제법,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탈북자 문제를 처리하겠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놓으며, 사실상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외교장관은 또 북한의 우라늄 농축프로그램 잠정 중단과 대북 식량지원 등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회담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재석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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