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 남보라, 눈물과 돌변 연기 호평
해를 품은 달 남보라, 눈물과 돌변 연기 호평
  • 신재완
  • 승인 2012.03.0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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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애절함과 카리스마 감정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연우를 죽이는 흑주술에 민화공주가 가담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화공주는 염의 아이를 갖게 된 기쁨에 강녕전으로 뛰어 들어 훤에게 이 소식을 전하려 한다. 그러나 훤은 민화공주에게 흑주술 가담 사실에 대해 추궁한다.

민화공주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발뺌했지만 이내 눈물을 떨어뜨리며 “할마마마께서 그냥 앉아있기만 하면 허문학과 맺어질 수 있다고 하시기에... 연우가 정말로 죽을 줄은 몰랐습니다.”고 고한다.

눈이 부을 정도로 눈물을 쏟아내던 민화공주는 갑자기 눈빛이 돌변하더니 “그때로 다시 돌아간대도, 나중에 천벌을 받게 될지언정, 죽어 지옥 불에 떨어질지언정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훤을 똑바로 응시했다.(사진 MBC 해를 품은 달 캡처)

신재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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