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이 여부 조기 진단 가능
전북대학교 연구팀이 소량의 혈액으로 면역세포를 분리할 수 있는 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 연구팀은 지난 2010년 실리콘 나노선 세포 분리 칩을 개발한데 이어 두 번째 성과이다.
특히 이번 결과를 활용하면 혈액 속에 적은 양으로 존재하는 종양세포를 1시간 이내에 분리해낼 수 있어 암 전이 여부의 조기 진단도 가능해진다.
의학계도 이번에 개발된 면역세포 분리 칩이 다른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논문은 세계적인 나노 관련 학술지 '나노스케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오프라인에서는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김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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