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은교’ 베일 벗어
신인 배우 김고은은 때론 사랑스럽고 때론 당돌한 10대 소녀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순수함이 묻어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신인 배우답지 않게 파격적인 정사신 과감하게 연기해냈다. 베테랑 여배우도 쉽지 않은 상하반신의 노출을 감행했다.
앞서 김고은은 "'은교'를 연기하는데 있어서 물론 두려움이 있었다. 노출 또한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 마음을 이겨내고 감독님과 작품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했다. 또 촬영이 진행됨에 따라 그 믿음이 커져서 영화를 무사히 잘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힌바있다.
영화 말미 이적요와 함께 감정적으로 교감하는 눈물 연기는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연기력이 돋보였다.
영화 '은교'는 70살의 노시인 이 적요(박해일 분)와 그의 제자 서지우(김무열 분).이 17세의 소녀 한은교(김고은 분)와 동시에 사랑에 빠지며 겪는 감정 리얼리티하게 그린 영화이다. 오는 4월 26일 개봉한다.
신재완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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