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덜미
포항, 호주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덜미
  • 엄은성
  • 승인 2012.04.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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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은 그동안 주로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지쿠와 노병준을 선발로 투입,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전반 4분 노병준이 헤딩슛으로 애들레이드를 위협하고 후반전에는 지쿠가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아쉽게 기회를 놓친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브루스 지트가 후반 44분 헤딩슛으로 연결해 포항의 골망을 갈랐다.

2승2패(승점 6점)를 작성한 포항은 승점 3점을 챙긴 애들레이드(3승1패·승점 9점)에 E조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엄은성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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