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인 명단에 한국인은 이름 없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명의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또 스위스에서 교육을 받은 김정은이 그의 할아버지나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인지, 동북아는 그가 답을 내놓을 때까지 예측 불가능한 곳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정은을 포함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모하마드 오마 탈레반 최고지도자 등 4명은 '악당'(rogue) 항목에 별도로 분류했다.
타임은 무력을 동원해 당파적 이념을 지키려는 의지도 영향력의 잣대라며 100인 명단에 이들이 올라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오바마 미 대통령과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로 등장할 시진핑 부주석도 명단에 올랐다. 기업분야에서는 애플의 팀 쿡이 스티브잡스의 명성을 잘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고 워렌 버핏은 부유층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포츠계에서는 NBA 황색 돌풍의 주역 제레미 린과 여자 프로골프의 청야니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올해 100인 명단에 한국인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타임은 올해 선정된 100명은 우리들에게 영감과 즐거움, 도전을 주면서 세상을 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방창훈 khs4096@korea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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